Melbourne

멜번의 인상이라면 고풍스런 이미지이다.
좋게 말해 고풍스럽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약간 낡은 느낌마저 든다.
물론 여기는 주택가이긴 하지만 오래된 집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어떤 집은 사람이 살긴할까 싶을 정도로...

















멜번은 그 이름에 비해 도시(중심가)의 규모가 상당히 작다.
웬만한 곳은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로...
그래서 호스텔 등에서는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준다.









멜번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은 트램(전차)이다.
트램이 버스 마냥 골목골목 누비고 다니기 때문에 트램만 갈아타면 불편없이 다닐 수 있다.
트램을 타면 먼저 티켓을 사야하고 구입한 티켓을 기계에 찍어 구간과 유효시간 확인을 해야한다.
트램을 타는 구간에 따라 크게 3개의 구역(zone)으로 나뉘며 웬만한 곳은 zone 1안에 있다.
티켓은 2시간 내에 얼마든지 갈아탈 수 있는 티켓, 반일권, 일일권 등이 있다.
티켓을 구매하는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따로 검사하는 사람이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타고 버텨보자 하는 관광객도 있다.-필자라고는 절대 말 못한다 ^^;









퀸 빅토리아 시장은 식료품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
호스텔에 장 볼 곳을 물어봐도 일순위로 슈퍼마켓보다도 시장을 추천한다.
단 월요일과 수요일엔 쉬고, 장이 3~4시면 파하기 때문에 아침장을 봐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퀸 빅토리아 시장을 끼고 바로 중심가가 나타난다.
중심가로 가면 높은 빌딩과 많은 차량들로 북적거려 여기가 대도시가 맞긴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또 중심가를 벗어나버려 한적해져버린다.
그레이트오션로드로의 드라이빙을 위해 차량을 렌트하는걸로 멜번시내 구경은 접었다.

멜번은 가을로 접어들어가긴 하지만 아직 여름같은 느낌인데 돌아다니는 내내 자꾸 '눈의 꽃'이 흥얼거려진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첫회분을 여기 멜번에서 녹화해서 그런걸까?
그 드라마 참 좋아해서 DVD까지 사고 여행 전에 한 번 더 봤는데 그 길이 어딘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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