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city
멕시코시티는 할것이 많은 동네라고 들었다.
일주일로도 부족할 거라고...
인구 2천만의 도시가 오죽할까.
그냥 대도시라면 딱히 다를것도 없겠지만 박물관과 미술관은 새로운 경험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멕시코시티에서는 딱 3박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첫날은 저녁 늦게 도착했고 둘쨋날은 테오티후아칸, 셋쨋날에서야 시내구경을 했다.
멕시코시티 숙소에 도착하자 동양인들이 보인다.
한국인 남녀 한쌍과 일본인 남녀 한쌍.
샌디에고에 어학연수 중 멕시코에 여행왔다고 한다.
이제 대학 2~3학년 정도되어보이는 어린 친구들이다.
처음엔 같은 동양인이라 반가워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테오티후아칸에 갈때 그들은 중남미 여행 경험이 없는거 같아서 내가 도움이 될까 싶어 같이 가겠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괜찮은 것 처럼 이야기 해서 일부러 아침 일찍 혼자 갈 수 있는걸 기다려줬더니 사람을 한시간 넘게 기다리게 만들어놓고 늦으막히 따로 가자고 한다.
그 이후로는 말을 걸어도 불청객을 만난 듯 피하는 느낌이다.
행동하는 걸 보면 거의 한국인 커플, 일본인 커플 둘둘 부부처럼 보인다.
미국에서도 동거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끼리 오손도손 밀월여행 왔으니깐 방해하지 말라는 듯한 인상이다.

수퍼마켓에서 산 돼지고기 볶음.
우리나라 제육볶음과 비슷하지만 훨씬 맵다.
몇달만에 매운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보니 다음날 장이 탈이 났다. --;
내가 아쉬울게 뭐가 있나?
먼 이웃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라고 한국말 일본말 다 통해도 그들과는 이야기 안하고 오히려 자메이카에서 온 여자 여행객과 네덜랜드에서 온 남자 여행객과 더 친하게 잘 지냈다.
장을 넉넉하게 봐서 먹을게 많아도 그 친구들이랑은 나누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밤 늦게도 다른 사람들 다 자는데 아랑곳 않고 자기네들끼리 거실에서 떠들고 신났다.
참다못해 조용히하라고 주의줘도 소용없다.
으이그... 너희들 그렇게 사는거 집에서 아니?
잡설이 너무 길었다. 멕시코시티 이야기는 하지도 않고... --;




멕시코시티는 지하철이 시스템이 잘되어있으면서 무척 싸다.
우리돈 200원도 채 하지 않는 요금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레일위를 달리는 철도가 아니라 타이어로 달리는 차량이라는 것이다.


의도하지는 않게 중심가로 가는 길에 시장에 들르게 되었다.
마침 점심때도 지나고 해서 먼저 보이는 좌판 식당에 들어가 타코를 주문했다.
타코는 전형적인 멕시코 음식이면서도 현지인들이 가장 즐기는 음식이다.
전통음식과 현지인들이 즐기는 음식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이다.
일식하면 초밥과 회를 떠올리지만 일본인들이 어디 늘 초밥과 회를 먹고 사나? 특식이지...
그러나 멕시코는 거리 어디를 가도 타코를 파는 차량이 보이고 타코식당이 보인다.
타코는 레스토랑에 앉아 고상하게 먹는 음식이 아니다.
길거리에 서서 간단하게 서너개 먹고 갈길 또 가는 그런 간편식이지.
그걸 비싼 돈 주고 유명한 가게에서 먹었다고 하면 자랑할 일이 아니다.

타코 위에 올리는 향초가 우리나라사람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
타코 주문할때는 위의 향초를 빼달라고 하는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딱히 거부감이 없고 현지식은 현지방식대로 먹는 것이 그 나라 식문화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냥 먹는다.
계산하려고 보니 1페소가 모자라다. 숙소에 50페소짜리를 두고 온 모양이다.
사정을 말하니 그냥 가라고 한다. 시장인심은 그리 박하지 않다.


시내 중심가로 가면 별 다를 것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대도시다.







악명높은 폭스바겐 택시.
현지인들은 그냥 타지만 관광객들은 피해야한다.
문이 앞문 밖에 없기 때문에 뒷자리에 앉았다가 운전사가 강도로 돌변하면 도망갈 구석이 없다.
폭스바겐 택시에서 발생한 범죄 소식은 여기저기 너무도 많이 퍼져있지만 그래도 전체 택시의 1/3내지 1/4 정도는 폭스바겐이다.






멕시코에서 어렵사리 발견할 수 있는 뮤직박스 연주자.
이들의 공통점은 경찰관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는 것.
핸들을 빙빙 돌리면 음악이 나온다.
한손으로는 핸들을 돌리고 한손에는 돈을 받을 모자를 들고 있다.




타코 다섯개로는 부족했나?
살짝 배가 고파 카페들을 기웃거렸다.
스타벅스를 들여다보니 이건 우리나라 가격이랑 비슷하다.
호주나 미국처럼 상대적으로 커피 값이 저렴한 곳에서야 스타벅스에 간다지만 멕시코까지 와서 비싼 돈 들여 스타벅스 커피 마실일이 어디 있나?
조금 더 헤매다보니 케잌카페가 보인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실 가격으로 조각케잌에 아메리카노 커피한잔까지 즐거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팔렌케와 칸쿤을 들러보니 물가가 다른 중남미에 비해 무척 비쌌다.
멕시코 물가가 원래 비싼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훨씬 싸다.
코로나 맥주 6병 팩이 칸쿤의 마트에서는 60페소였다.
멕시코시티의 마트에서는 30페소가 안되었다. --;
잡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코로나를 멕시코에서는 실컷 마셨다.
그런데 코로나는 그냥 마시면 여느 맥주와 다름없는데 레몬이나 라임을 넣으면 확 맛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럼 다른 맥주에 레몬 슬라이스를 넣으면?
코로나와 같은 맛이 안난다.
참 신기하다.
칸쿤 공항에서 버거킹과 KFC가격을 보고 미쳤다고 했다.
멕시코시티는 훨씬 싸다.
우연히 괜찮은 시계를 하나 알게 되어서 칸쿤 면세점에서 가격을 물어보니 750달러다.
티타늄으로 된 가벼운 모델은 1100달러다.
가격에 좌절해서 고개를 젓자 점원이 말한다.
"생각하면 늦어요. 생각하지 말고 질러요."
약간의 표현의 차이는 있지만-외국인이 질러라는 말을 하진 않잖은가? ^^;- 정말 가감없이 옮긴 말이다.
후에 칸쿤에서 1100달러 하던 시계를 카리브 크루즈 면세점에서 600달러에 샀다.
미국 갑부 관광객들 모이는 칸쿤은 관광객들 주머니 후려먹으려고 작정을 한 동네다.
일주일로도 부족할 거라고...
인구 2천만의 도시가 오죽할까.
그냥 대도시라면 딱히 다를것도 없겠지만 박물관과 미술관은 새로운 경험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멕시코시티에서는 딱 3박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첫날은 저녁 늦게 도착했고 둘쨋날은 테오티후아칸, 셋쨋날에서야 시내구경을 했다.
멕시코시티 숙소에 도착하자 동양인들이 보인다.
한국인 남녀 한쌍과 일본인 남녀 한쌍.
샌디에고에 어학연수 중 멕시코에 여행왔다고 한다.
이제 대학 2~3학년 정도되어보이는 어린 친구들이다.
처음엔 같은 동양인이라 반가워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테오티후아칸에 갈때 그들은 중남미 여행 경험이 없는거 같아서 내가 도움이 될까 싶어 같이 가겠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괜찮은 것 처럼 이야기 해서 일부러 아침 일찍 혼자 갈 수 있는걸 기다려줬더니 사람을 한시간 넘게 기다리게 만들어놓고 늦으막히 따로 가자고 한다.
그 이후로는 말을 걸어도 불청객을 만난 듯 피하는 느낌이다.
행동하는 걸 보면 거의 한국인 커플, 일본인 커플 둘둘 부부처럼 보인다.
미국에서도 동거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끼리 오손도손 밀월여행 왔으니깐 방해하지 말라는 듯한 인상이다.

수퍼마켓에서 산 돼지고기 볶음.
우리나라 제육볶음과 비슷하지만 훨씬 맵다.
몇달만에 매운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보니 다음날 장이 탈이 났다. --;
내가 아쉬울게 뭐가 있나?
먼 이웃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라고 한국말 일본말 다 통해도 그들과는 이야기 안하고 오히려 자메이카에서 온 여자 여행객과 네덜랜드에서 온 남자 여행객과 더 친하게 잘 지냈다.
장을 넉넉하게 봐서 먹을게 많아도 그 친구들이랑은 나누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밤 늦게도 다른 사람들 다 자는데 아랑곳 않고 자기네들끼리 거실에서 떠들고 신났다.
참다못해 조용히하라고 주의줘도 소용없다.
으이그... 너희들 그렇게 사는거 집에서 아니?
잡설이 너무 길었다. 멕시코시티 이야기는 하지도 않고... --;




멕시코시티는 지하철이 시스템이 잘되어있으면서 무척 싸다.
우리돈 200원도 채 하지 않는 요금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레일위를 달리는 철도가 아니라 타이어로 달리는 차량이라는 것이다.


의도하지는 않게 중심가로 가는 길에 시장에 들르게 되었다.
마침 점심때도 지나고 해서 먼저 보이는 좌판 식당에 들어가 타코를 주문했다.
타코는 전형적인 멕시코 음식이면서도 현지인들이 가장 즐기는 음식이다.
전통음식과 현지인들이 즐기는 음식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이다.
일식하면 초밥과 회를 떠올리지만 일본인들이 어디 늘 초밥과 회를 먹고 사나? 특식이지...
그러나 멕시코는 거리 어디를 가도 타코를 파는 차량이 보이고 타코식당이 보인다.
타코는 레스토랑에 앉아 고상하게 먹는 음식이 아니다.
길거리에 서서 간단하게 서너개 먹고 갈길 또 가는 그런 간편식이지.
그걸 비싼 돈 주고 유명한 가게에서 먹었다고 하면 자랑할 일이 아니다.

타코 위에 올리는 향초가 우리나라사람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
타코 주문할때는 위의 향초를 빼달라고 하는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딱히 거부감이 없고 현지식은 현지방식대로 먹는 것이 그 나라 식문화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냥 먹는다.
계산하려고 보니 1페소가 모자라다. 숙소에 50페소짜리를 두고 온 모양이다.
사정을 말하니 그냥 가라고 한다. 시장인심은 그리 박하지 않다.


시내 중심가로 가면 별 다를 것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대도시다.







악명높은 폭스바겐 택시.
현지인들은 그냥 타지만 관광객들은 피해야한다.
문이 앞문 밖에 없기 때문에 뒷자리에 앉았다가 운전사가 강도로 돌변하면 도망갈 구석이 없다.
폭스바겐 택시에서 발생한 범죄 소식은 여기저기 너무도 많이 퍼져있지만 그래도 전체 택시의 1/3내지 1/4 정도는 폭스바겐이다.






멕시코에서 어렵사리 발견할 수 있는 뮤직박스 연주자.
이들의 공통점은 경찰관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는 것.
핸들을 빙빙 돌리면 음악이 나온다.
한손으로는 핸들을 돌리고 한손에는 돈을 받을 모자를 들고 있다.




타코 다섯개로는 부족했나?
살짝 배가 고파 카페들을 기웃거렸다.
스타벅스를 들여다보니 이건 우리나라 가격이랑 비슷하다.
호주나 미국처럼 상대적으로 커피 값이 저렴한 곳에서야 스타벅스에 간다지만 멕시코까지 와서 비싼 돈 들여 스타벅스 커피 마실일이 어디 있나?
조금 더 헤매다보니 케잌카페가 보인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실 가격으로 조각케잌에 아메리카노 커피한잔까지 즐거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팔렌케와 칸쿤을 들러보니 물가가 다른 중남미에 비해 무척 비쌌다.
멕시코 물가가 원래 비싼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훨씬 싸다.
코로나 맥주 6병 팩이 칸쿤의 마트에서는 60페소였다.
멕시코시티의 마트에서는 30페소가 안되었다. --;
잡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코로나를 멕시코에서는 실컷 마셨다.
그런데 코로나는 그냥 마시면 여느 맥주와 다름없는데 레몬이나 라임을 넣으면 확 맛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럼 다른 맥주에 레몬 슬라이스를 넣으면?
코로나와 같은 맛이 안난다.
참 신기하다.
칸쿤 공항에서 버거킹과 KFC가격을 보고 미쳤다고 했다.
멕시코시티는 훨씬 싸다.
우연히 괜찮은 시계를 하나 알게 되어서 칸쿤 면세점에서 가격을 물어보니 750달러다.
티타늄으로 된 가벼운 모델은 1100달러다.
가격에 좌절해서 고개를 젓자 점원이 말한다.
"생각하면 늦어요. 생각하지 말고 질러요."
약간의 표현의 차이는 있지만-외국인이 질러라는 말을 하진 않잖은가? ^^;- 정말 가감없이 옮긴 말이다.
후에 칸쿤에서 1100달러 하던 시계를 카리브 크루즈 면세점에서 600달러에 샀다.
미국 갑부 관광객들 모이는 칸쿤은 관광객들 주머니 후려먹으려고 작정을 한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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