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amera arrived
카메라가 고장난지 보름만에 새로운 카메라를 받았다.
아예 처음부터 산티아고에서 받는 쪽으로 했으면 더 일찍 받았을수도 있는데 이스터섬의 사진을 놓치기 아까워서 욕심을 내다가 남부 파타고니아까지 놓치는 결과를 얻었다.
버려야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잊고 있었다.
먼젓번 카메라의 고장 증상은 배터리를 완충시켜 넣어도 배터리 부족 경고등이 뜨는 것이었다.
새로운 카메라를 받아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켰는데 이럴수가... 또 배터리 부족 경고등이 뜬다.
잠시 패닉에 빠졌다.
여러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배터리 두개에서 같은 증상을 보였으니 배터리 두개가 다 이상이 생겼을리는 없다.
그럼 충전기가 고장난 것인가?
그런데 관세문제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 풀패키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달랑 바디 본체만 받았기 때문에 충전기 문제라면 또 문제가 커진다.
혹시 그동안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수도 있으니 일단 부랴부랴 충전기를 꺼내어 배터리 충전을 시켜보았다.
한 5분여 충전을 하고 새로운 카메라에 배터리를 넣고 켜자 정상작동한다. ㅜ.ㅜ 감격의 눈물.
그런데 혹시 타히티의 전기가 충전기와 맞지 않아 정상 충전이 안된 건 아닐까?
카메라 문제가 아닌데 괜히 새 카메라를 받고 닭짓을 한건 아닌가?
행여나 싶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충전된 배터리를 예전 카메라에 넣고 스위치를 켜자 동일한 증세를 보이며 작동하지 않는다.
휴~ 카메라 고장이 맞다. 안도의 한숨... ^^;
어쨌든 카메라도 새로이 받았고 이제 당분간 걱정없이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날은 하루종일 산티아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찍고싶었던 사진들을 찍었다.
그런데 지난 보름동안 감각이 녹슨건지 새로운 카메라가 길이 들지 않은 건지 왠지 사진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좋은 카메라만 다시 생기면 작품 사진을 남길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무튼 그래도 캠코더보다는 나은 화질로 산티아고 시내 사진을 올린다.
천천히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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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옵~!!
히사시부리~~ㅋㅋ
요기는 첨 들어와보는거 같네용...
짐 칠레인가봐요...남미라.. 오나전 멋지다.. _
근데 카메라고장이라니..;;;
완전 난관인데용... 다행히 새카메라를 받았으니..
앞으로도 멋진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차근차근 사진들 훑어봐야겠네용... _
그럼.. 오동옵~ 화이팅 화이팅~!!!
지금은 페루라는...
업뎃을 빨리 해야하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