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town
많은 사람들-특히 여성들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낭만적인 유럽의 도시로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꼽는다.
동화 속 같은 동유럽의 정취, 붉은 지붕들의 아기자기하 예쁜 시가지, 1993년까지 공산체제를 유지하며 자본주의의 때가 덜 탄 색다른 모습, 저렴한 물가...
한 10년 전까지 꼽히던 이러한 프라하의 매력 중 후자 두 가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프라하는 이미 공산체제의 잔재를 말끔히 벗었고 EU의 가입을 꿈꾸며 물가 역시 EU국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프라하는 너무 세련되어져 버렸고, 관광객들로 넘쳐 더 이상 예전의 환상은 품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 예전의 매력의 퇴색해버렸다 뿐이지 여전히 프라하는 예쁘고 낭만적인 도시임에는 틀림 없다.

프라하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의 끝에는 국립박물관이 있다.
세계 10대 박물관에 꼽힌다고 하지만 딱히 관심이 가지는 않는다-이미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박물관들을 모두 봐 버렸다 ^^;

폭 60m에 길이 750m에 달하는 바츨라프 광장은 광장이 아닌 도로처럼 보인다.
이 곳 역시 2008년 유럽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약간 흉물스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었다.

바츨라프 광장에 늘어서 있는 핫도그 가게들.
프라하에서 꽤 많은 끼니를 이 곳에서 해결했다.
딱히 유명한 곳을 몰라서 사람들이 많은 곳 위주로 선택했는데 모두 괜찮았다.
핫도그 하나와 캔 맥주 하나는 간단하지만 질리지 않고 훌륭한 식사였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장.
기념품 위주로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

프라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꼭두각시 인형들.
환영한다지만 표정은 마치 쫓아낼 듯한...


오른쪽은 해리포터?

나무로 만든 튤립이다. 이건 네덜란드에서나 나와야 할 법한데...


과일에 윤이 장난이 아니다.
마치 거리에서 과일에 시럽을 발라 파는 것 같은 모습이다.
너무 반질거리니깐 오히려 손이 안가는... ^^;


바츨라프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조금만 가면 구시가지 광장이 나오며 유명한 구 시청사 시계탑이 보인다.
매시각 정각마다 종이 울리며 12사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려고 정각이면 시계탑 근처에는 관광객들이 빼곡히 모여든다.
그러나 그 모습은 브뤼셀의 오줌싸개 동상에 비할만큼이나 실망 Top 5에 들 허무한 퍼포먼스다.


프라하에도 수많은 성당들이 있지만 니콜라스 성당은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라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입장료가 있는 성당들이 있는데 그런 성당에는 단지 성당 구경만 하는 것 보다 좀 더 의미있게 구경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 글에 소개하겠다.


이건 바로크 양식인가?
채광이 잘되어 교회 안이 밝은데다 벽을 하얗게 칠하고 화려한 프레스코로 장식한 것이 성당이라기 보다는 궁궐 같은 느낌이다.




필자는 유럽에서도 동유럽을 좋아한다.
특히 티롤 지방의 오스트리아나 스위스를...
프라하는 동유럽의 도시 모양을 갖고 있어서 좋다.

무작정 걷다보니 언덕 위에 공원이 보인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적한게 거닐기 좋다.








프라하의 중심으로는 몰다우강이 흐른다.
강을 중심으로 서로 맞은 편을 바라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프라하의 경관이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까를교.
체코어로는 까를이지만 영어식으로 하면 찰스다.


까를교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러니 거리의 악사나 거리의 미술사, 꼭두각시 인형술사 등도 모여든다.
프라하에서 누군가를 만날 일이 있다면 까를교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있으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것이다.




까를교의 서쪽은 칸파라는 작은 운하가 있어 소 베니치아라고 부른다는데 좀 오버스럽다.

시내 관광용 클래식 카도 있지만...

역시 유럽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트램이 아닐까...
그런데 트램 차량이 요새걸로 바뀌어서 그다지 낭만적이진 못할 것 같다.



길가다 만난 재미있는 조형물.
둘이 마주보고 서서 오줌(?)을 누고 있다.



북위 50도에 위치하다보니 겨울이 다가올수록 낮이 급격히 짧아진다.
어느새 해질 무렵이 다 되어간다.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성.




프라하에서 사 갈만한 선물로 크리스탈을 꼽는데 그다지...
베네치아나 오타루에 비하면야...
잔을 잘 보시라. 저 큰 잔에 얼마나 담을 수 있는지... ^^




해가 지면 프라하의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프라하의 야경은 안에서 보는 것이 예쁜 도시다.
줄지은 가로등이나 건물들의 불빛으로 만들어 낸 밖에서 보는 야경이 아니라 붉은 수은등으로 만들어지는 은은한 야경 말이다.


특히 프라하성은 야간 조명을 받으면 더욱 화려해진다.







프라하의 치안은 남자인 필자가 체감하기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여성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하고 외국인에게 적대적인 체코인들도 많다고 하니 밤에는 늦게까지 혼자서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동화 속 같은 동유럽의 정취, 붉은 지붕들의 아기자기하 예쁜 시가지, 1993년까지 공산체제를 유지하며 자본주의의 때가 덜 탄 색다른 모습, 저렴한 물가...
한 10년 전까지 꼽히던 이러한 프라하의 매력 중 후자 두 가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프라하는 이미 공산체제의 잔재를 말끔히 벗었고 EU의 가입을 꿈꾸며 물가 역시 EU국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프라하는 너무 세련되어져 버렸고, 관광객들로 넘쳐 더 이상 예전의 환상은 품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단지 예전의 매력의 퇴색해버렸다 뿐이지 여전히 프라하는 예쁘고 낭만적인 도시임에는 틀림 없다.

프라하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의 끝에는 국립박물관이 있다.
세계 10대 박물관에 꼽힌다고 하지만 딱히 관심이 가지는 않는다-이미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박물관들을 모두 봐 버렸다 ^^;

폭 60m에 길이 750m에 달하는 바츨라프 광장은 광장이 아닌 도로처럼 보인다.
이 곳 역시 2008년 유럽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약간 흉물스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었다.

바츨라프 광장에 늘어서 있는 핫도그 가게들.
프라하에서 꽤 많은 끼니를 이 곳에서 해결했다.
딱히 유명한 곳을 몰라서 사람들이 많은 곳 위주로 선택했는데 모두 괜찮았다.
핫도그 하나와 캔 맥주 하나는 간단하지만 질리지 않고 훌륭한 식사였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장.
기념품 위주로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

프라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꼭두각시 인형들.
환영한다지만 표정은 마치 쫓아낼 듯한...


오른쪽은 해리포터?

나무로 만든 튤립이다. 이건 네덜란드에서나 나와야 할 법한데...


과일에 윤이 장난이 아니다.
마치 거리에서 과일에 시럽을 발라 파는 것 같은 모습이다.
너무 반질거리니깐 오히려 손이 안가는... ^^;


바츨라프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조금만 가면 구시가지 광장이 나오며 유명한 구 시청사 시계탑이 보인다.
매시각 정각마다 종이 울리며 12사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려고 정각이면 시계탑 근처에는 관광객들이 빼곡히 모여든다.
그러나 그 모습은 브뤼셀의 오줌싸개 동상에 비할만큼이나 실망 Top 5에 들 허무한 퍼포먼스다.


프라하에도 수많은 성당들이 있지만 니콜라스 성당은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라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입장료가 있는 성당들이 있는데 그런 성당에는 단지 성당 구경만 하는 것 보다 좀 더 의미있게 구경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 글에 소개하겠다.


이건 바로크 양식인가?
채광이 잘되어 교회 안이 밝은데다 벽을 하얗게 칠하고 화려한 프레스코로 장식한 것이 성당이라기 보다는 궁궐 같은 느낌이다.




필자는 유럽에서도 동유럽을 좋아한다.
특히 티롤 지방의 오스트리아나 스위스를...
프라하는 동유럽의 도시 모양을 갖고 있어서 좋다.

무작정 걷다보니 언덕 위에 공원이 보인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적한게 거닐기 좋다.








프라하의 중심으로는 몰다우강이 흐른다.
강을 중심으로 서로 맞은 편을 바라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프라하의 경관이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까를교.
체코어로는 까를이지만 영어식으로 하면 찰스다.


까를교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러니 거리의 악사나 거리의 미술사, 꼭두각시 인형술사 등도 모여든다.
프라하에서 누군가를 만날 일이 있다면 까를교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있으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것이다.




까를교의 서쪽은 칸파라는 작은 운하가 있어 소 베니치아라고 부른다는데 좀 오버스럽다.

시내 관광용 클래식 카도 있지만...

역시 유럽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트램이 아닐까...
그런데 트램 차량이 요새걸로 바뀌어서 그다지 낭만적이진 못할 것 같다.



길가다 만난 재미있는 조형물.
둘이 마주보고 서서 오줌(?)을 누고 있다.



북위 50도에 위치하다보니 겨울이 다가올수록 낮이 급격히 짧아진다.
어느새 해질 무렵이 다 되어간다.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성.




프라하에서 사 갈만한 선물로 크리스탈을 꼽는데 그다지...
베네치아나 오타루에 비하면야...
잔을 잘 보시라. 저 큰 잔에 얼마나 담을 수 있는지... ^^




해가 지면 프라하의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프라하의 야경은 안에서 보는 것이 예쁜 도시다.
줄지은 가로등이나 건물들의 불빛으로 만들어 낸 밖에서 보는 야경이 아니라 붉은 수은등으로 만들어지는 은은한 야경 말이다.


특히 프라하성은 야간 조명을 받으면 더욱 화려해진다.







프라하의 치안은 남자인 필자가 체감하기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여성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하고 외국인에게 적대적인 체코인들도 많다고 하니 밤에는 늦게까지 혼자서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