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McKinly
해발 20320피트(약 6096미터)로 북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맥킨리 산.
맥킨리산은 디날리 국립공원 내에 있지만 정작 디날리 국립공원에서는 보기 힘들다.
여행객들이 디날리로 들어서는 관문인 WAC와 방문자 안내소에서는 다른 산에 가려서 직접 볼 수 없기 때문.
일반적으로 맥킨리산을 보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피쉬 크릭까지 가야한다고 한다.
Mount Heely까지 올라가면 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나마 여름철엔 늘 구름이 끼어있어 맥킨리의 봉우리를 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알래스카의 super-clean한 대기 덕분에 구름이 없는 겨울철에는 오히려 앵커리지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맥킨리 산을 보기위해 나는 비행기를 탔다.
꼭 맥킨리 산을 보기위한 것만은 아니지만...
페어뱅크스에서 앵커리지까지의 교통비와 소요시간을 따져보았을 때 항공요금이 그다지 비 경제적인 선택이 아닌데다 맥킨리 산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데 비행기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항로를 따져보았을 때 맥킨리산은 항로의 오른편에 놓이게된다.
그래서 좌석을 예약할때 오른편 창가자리를 선택했다.
그런데 비행기가 출발할 때 승무원이 이런 방송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왼편으로 맥킨리 산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방송이 떨어지자마자 5초도 되지 않아 왼편 창가자리는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 차 버렸다.
이게 아닌데? -_-;
당연히 오른편 창가 자리에서 맥킨리산을 볼꺼라 방심하고 있던 나는 망연히 왼편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그러나 비행기 이륙 후 약 20분 경과되었을 때 상황은 역전되었다.
"죄송합니다. 오른편에 맥킨리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승무원의 새로운 방송이 흘러 나온 것.
사람들은 그제서야 또 우왕좌왕 오른편 좌석을 찾기 시작했지만 번잡한게 싫어 오른편 창가자리를 찾은 사람들로 이미 빈 자리는 거의 없었다.
개중엔 얌체같게도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다시 오른편으로 돌아와선 내 자리니깐 나와라고 따지는 사람도 있었다.
주위의 혼잡함과는 상관없이 나는 느긋하게 셔터만 눌러대고 있었다.





오늘의 팁.
여름에 맥킨리 산을 보고 싶다면 페어뱅크스-앵커리지의 비행기를 타라.
좌석은 오른편 창가자리가 최고. ^^b
맥킨리산은 디날리 국립공원 내에 있지만 정작 디날리 국립공원에서는 보기 힘들다.
여행객들이 디날리로 들어서는 관문인 WAC와 방문자 안내소에서는 다른 산에 가려서 직접 볼 수 없기 때문.
일반적으로 맥킨리산을 보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피쉬 크릭까지 가야한다고 한다.
Mount Heely까지 올라가면 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나마 여름철엔 늘 구름이 끼어있어 맥킨리의 봉우리를 보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알래스카의 super-clean한 대기 덕분에 구름이 없는 겨울철에는 오히려 앵커리지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맥킨리 산을 보기위해 나는 비행기를 탔다.
꼭 맥킨리 산을 보기위한 것만은 아니지만...
페어뱅크스에서 앵커리지까지의 교통비와 소요시간을 따져보았을 때 항공요금이 그다지 비 경제적인 선택이 아닌데다 맥킨리 산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데 비행기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항로를 따져보았을 때 맥킨리산은 항로의 오른편에 놓이게된다.
그래서 좌석을 예약할때 오른편 창가자리를 선택했다.
그런데 비행기가 출발할 때 승무원이 이런 방송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왼편으로 맥킨리 산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방송이 떨어지자마자 5초도 되지 않아 왼편 창가자리는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 차 버렸다.
이게 아닌데? -_-;
당연히 오른편 창가 자리에서 맥킨리산을 볼꺼라 방심하고 있던 나는 망연히 왼편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그러나 비행기 이륙 후 약 20분 경과되었을 때 상황은 역전되었다.
"죄송합니다. 오른편에 맥킨리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승무원의 새로운 방송이 흘러 나온 것.
사람들은 그제서야 또 우왕좌왕 오른편 좌석을 찾기 시작했지만 번잡한게 싫어 오른편 창가자리를 찾은 사람들로 이미 빈 자리는 거의 없었다.
개중엔 얌체같게도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다시 오른편으로 돌아와선 내 자리니깐 나와라고 따지는 사람도 있었다.
주위의 혼잡함과는 상관없이 나는 느긋하게 셔터만 눌러대고 있었다.





오늘의 팁.
여름에 맥킨리 산을 보고 싶다면 페어뱅크스-앵커리지의 비행기를 타라.
좌석은 오른편 창가자리가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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