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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5 Alaskan railway

Alaskan railway

알래스카 내륙의 교통망은 그리 잘 갖춰져 있지 않다.
앵커리지, 페어뱅크스, 화이트호스를 삼각형으로 잇는 큰 도로가 주요 도로이며 이외에는 도로망 조차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철도는 항구가 있는 휘티어와 슈어드에서 출발해 앵커리지를 지나 페어뱅크스에 이르는 하나의 철길만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알래스카의 철도는 세계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경관을 자랑한다.
그래서 여름 알래스카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철도를 이용한 앵커리지-페어뱅크스간 여행은 꼬박 하루가 소요된다.
상행 하행 모두 점심 나절에 디날리에 도착해 승객들을 내리고 태운다.
철도여행이 여타 셔틀버스등에 비해 비교적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이긴 하지만 비용면에서 적잖이 부담이 된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하게 알래스카 철도의 맛만 보는 정도로 만족하고 싶다면 디날리-페어뱅크스 구간만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알래스카 철도의 모습.
자세히 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객차가 서너종 이어져 있는 것.
앞부분의 파란색 바탕에 노란 가로 줄이 쳐져있는 차량만이 오리지널 알래스카 철도의 객차이다.
그 후의 화려하고 멋진 이층의 객차들은 사설 투어차량인 것.

알래스카 철도가 주요 관광코스중 하나이다보니 그레이라인(Grey line)같은 여행사나 크루즈사-셀리브리티, 프린세스 등-들의 사설투어차량을 함께 연결해 운행하는 것이다.
물론 해당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여행사에 문의해야한다.
비용은 물론 알래스카 철도에 비해 비싸다.
그러나 전 차량 공히 180도 시각을 확보한 2층 객차에서 시원한 전망으로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1층엔 카페가 되어있어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음식은 별도 요금이다.







알래스카철도의 오리지널 객차에도 물론 전망차량이 있고 식당차량이 있다.
전망차량의 경우 전체 승차정원에 비해 훨씬 적은 수의 좌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다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오랜 시간 전망차량에 머물러있지 않기를 권하고 있지만 승차인원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아 전망차량에 오르지 못해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다.














식당차량의 음식은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다.





열차는 운행하는 내내 중요 전망포인트에 이르면 방송으로 해당지역에 대한 설명을 방송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나오면 어디서 사진을 찍으면 잘 찍을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객차의 사이사이엔 유리창이 없는 곳이 있어 좀 더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후 4시경 디날리를 출발한 열차는 오후 8시경 페어뱅크스에 도착했다.
그러나 백야현상으로 인해 늦은 저녁이란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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