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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7 Caribbean Islands #3 (1)
  2. 2007/08/27 Caribbean Islands #2

Caribbean Islands #3

Antigua



섬의 투어는 물론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익스커젼을 이용하면 실패할 확률 낮게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가 충분하다면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쪽이 저렴하고 더욱 자유롭다.
크루즈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
배낭여행의 감을 되살리기 위해 론리 플래닛 카리브편을 들고 다시 배낭여행에 나섰다.
ATM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하고, 수퍼마켓에서 음료수 사들고, 현지 버스를 타고 안티구아에서는 비교적 유명한 관광지 Nelson dock yard로 갔다.







































다른 사람들은 승합차 타고 목적지에 내려 잠시 둘러보고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지만 나는 그들보다 더 빨리 도착해서 충분히 둘러보고 사진찍고 그들보다 늦게 떠났다.
비용은 그들의 1/3 수준.
물론 나는 넬슨 독야드 하나 봤지만 그들은 다른 것들을 더 많이 볼것이다.
그러나 양보단 질이다.
하나를 봐도 제대로 보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서두에 언급했듯 각 섬의 주요 관광지는 굳이 뽑으라면 들 수 있는 수준이고 그다지 매력이 없다.
걸으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부두로 돌아올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남는데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좀 걸었다.
걷다보니 입장료를 내어야하는 넬슨독야드보다도 옆의 부두가 더 멋있어 보인다.
공짜 인터넷도 보인다.
원래 바에서 제공되는 무선인터넷이지만 영업시간 전이라 노트북을 가진 사람들이 그냥 가게앞에 노트북을 펼쳐두고 사용하고 있다.

Tip.
선상에서도 인터넷이 제공된다.
그러나 위성모뎀을 이용한 것이라 무척 비싸다.
최저 1분에 55센트로 우리나라보다 50배는 비싸다.
그러나 기항지에도 인터넷 카페는 많으며 육상의 인터넷보다는 비싸겠지만 크루즈의 인터넷보다는 훨씬 싸다.
가끔 이렇게 카페나 식당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이 제공되므로 노트북을 가지고 있고 굳이 인터넷을 써야한다면 기항지에서 사용하면된다.
급하게 인터넷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간단위로 요금을 매기는 인터넷을 사용하라.
싸다는 이유로 선불로 구입하는 타임플랜을 구매했다가는 막상 아끼다가 마지막날까지 시간을 다 소비하지 못하는 필자같은 경우도 생긴다. ㅡ.ㅜ


Puerto Rico

다시 출발점인 푸에르토리코로 돌아왔다.
도착시간은 아침 7시.
배는 그 전에 돌아와 항구에 정박하지만 입국심사소가 미처 문을 열지 않아 그 전에 내릴 수 없다.
다음 일정이 빠듯해서 일찍 내려야한다면 크루즈 시작할 때 안내소에 사정을 이야기하자.
그러면 먼저 내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다.
배에서 내릴때는 그룹을 크게 셋으로 나눠 시간대를 다르게 해서 내린다.
많은 사람들이 면세쇼핑을 많이 했을 것이기 때문에 세관을 통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외국인인 우리는 신고서만 작성해서 제출하면 바로 통과다.
이런저런 시간을 감안하면 비행기를 최소 12시 이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빠듯하게 9시 5분 비행기를 예약하는 바람에 안절부절못하고 애태우면서 겨우 시간 안에 공항에 도착했다.
마지막날 배에서 내리는 그 순간까지 크루즈 고객이므로 크루즈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배에서 내리는 시간이 2시이므로 항공편을 저녁에 예약했거나 다음날로 예약했다면 느긋하게 아침식사와 점심식사까지 즐기고 샤워까지 한 번 더하고 내리자.

Tip.
크루즈를 시작할 때 승객별로 계좌가 형성되고 계좌에는 예치금을 넣어야한다.
선상에서는 개인별로 발급되는 크루즈 카드로 모든 결재가 이루어진다.-이 카드의 가장 우선되는 용도는 선실의 키이다.
인터넷, 전화비, 익스커젼에서부터 바에서의 음료, 면세점의 쇼핑까지 크루즈 카드로 결재를 한다.
카드 이용내역은 크루즈 중간에 한 번, 크루즈 마지막날에 한 번 선실로 배달된다.
크루즈 체크아웃시 예치금에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돌려받고 부족분은 더 지불해야 체크아웃이 완료된다.
그러나 계좌를 형성할 때 신용카드로 만들면 예치금을 넣을 필요도, 별도의 정산과정도 필요없이 신용카드로 바로 청구된다.
신속하게 체크아웃을 마치고 싶다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Caribbean Islands #2

Dominica

























솔직히 전날 세인트 존에서 하이킹을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지쳐서 이 날은 시내만 한바퀴 둘러보고 하루종일 선실에서 잤다 ^^;
시내가 워낙에 작아서 구석구석 훑어보는데 한시간이 채 안걸렸다.
공산주의 국가지만 다른 섬들과 별로 다를것도 없다.
그러나 쿠바와 비슷하게 지저분하고 사람들이 게을러보인다.
섬 내부의 우림과 폭포가 유명하다고하는데 굳이 도미니카에서 뭔가를 하고 싶다면 폭포를 둘러보고 수영을 하는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Barbados













부두에서 시내까지 셔틀버스 요금이 약 $2한다.
택시들이 호객하지만 꿋꿋이 기다려서 승합차 셔틀을 타고 시내로 나가자.
세명 이상이면 해변까지 바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낫겠다.
Rockly해변까지 $15로 협상을 보자.
그러나 가는길이나 오는길에 한번쯤은 시내에 들러 가볍게라도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바베이도스는 하얀 백사장의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맑고 푸른 카리브해 바닷물과 적당한 파도, 새하얀 모래, 야자수는 카리브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관광객들로 가득한 다른 섬들의 해변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솔직히 크루즈 하면서 타이타닉같은 로맨스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크루즈에 올라서면서 좌절한 것이 케이트 윈슬렛은 상대적으로 야위어보이는 풍만한 몸매의 여인네들만 가득한 것이다.
전혀 로맨스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
그런 사람들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해변에서 볼 것이라곤 맑고 푸른 바닷물과 하얀 뭉게구름, 야자수 밖에 없다.
그런데 바베이도스의 락클리해변은 다르다. 현지주민들이 많은 것이다.
해변에서 서너시간 있다보니 흐뭇한 몸매의 소녀들로 인해 눈이 즐겁다. *^^*
비치의자가 US$3정도 하기때문에 하나정도 빌려서 쓰면 훨씬 편하다.
해변에는 공중화장실과 간단한 샤워시설이 있으니 해수욕 후 간단히 소금물만 씻어내고 옷을 갈아입고 크루즈로 돌아오자.

Tip.
바베이도스 화폐의 환율은 US$1에 약 $2.3정도 한다.
그런데 보통 그냥 달러라고 하니깐 미국 달러와 헷갈린다.
가격을 이야기할 때 꼭 US달러인지를 확인해야한다.
소액의 경우 US달러를 환전하는 것도 좋지만 동전단위로 떨어져서 애매할 수 있으므로 ATM에서 필요한 최소한도만 인출해서 사용하거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깔끔하다.
물론 대부분의 섬들은 US달러로 바로 지불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환율을 불리하게 책정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현지화폐를 사용하는것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St. Lucia





















이 날은 오전내내 익스커젼을 했다.
트럭을 타고 섬을 반을 돌아 간 다음 거기서 MTB를 타고 폭포까지 가는 것이다.
폭포 안쪽까지는 도로가 안 나있으므로 20분 정도 가벼운 하이킹을 해야한다.
활동적인 것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강도가 있어 좋겠다.
그리고 총 소요시간 4시간 30분으로 시간도 길면서 익스커젼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
중간에 생수를 제공하고 마치고는 음료수도 제공된다.
알콜과 매콤한 향신료가 들어간 정글쥬스는 한번쯤 마셔볼만하다.

Tip.
크루즈선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일정별로 즐길 수 있는 익스커젼의 리스트가 나온다.
크루즈 예약시 익스커젼을 함께 예약할수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자리가 없어서 예약을 못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배에서 예약 하는 것이 낫다.
크루즈 첫날 익스커젼 리스트와 각 익스커젼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자가 각 선실로 배포되므로 어느 섬에서 어느 익스커젼을 즐길것인지 잘 배분해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익스커젼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때로는 크루즈 비용을 상회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하고 싶은 것만 잘 배분해서 신청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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