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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1 Praha castle

Praha castle

프라하 성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이다.
까를다리를 끼고 몰다우 강 건너 보이는 모습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모습이며 이렇게 보이는 프라하 성의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프라하의 구경거리이다.
9세기부터 아홉세기에 걸쳐 지어져 로마네스크부터 고딕, 바로크양식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길이는 570m이고 너비는 128m에 달하며 세개의 성당과 왕궁이 들어서 있어 하루종일 구경해도 다 못볼 수 있다.
그래서 티켓은 이틀간에 걸쳐 유효하며 각 성당과 박물, 미술관,왕궁의 입장은 한 번씩 가능하다.



버스를 타고 언덕길을 한참 올라 프라하 성 앞에 내리면 새 왕궁을 통해 프라하성으로 들어설 수 있다.







성 비투스 성당은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이자 때때로 프라하 성 그 자체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 성당 역시 완성되는데 여섯세기가 걸릴 정도로 오랜 기간 세워졌다.
























종탑은 날씨가 좋을때만 올라갈 수 있으며 287개의 계단을 통해 오르면 프라하 전경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인다.




















프라하 성의 역사 박물관, 미술관들만 둘러봐도 체코의 역사와 예술에 대해서는 웬만한 건 다 볼 수 있다.
여기저기 박물관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 좋다.







운좋게 시간이 맞아 근위병 교대식을 보게 되었다.
그것도 저 위에서부터 성을 가로질러 내려가는 모습을 모두 지켜 보며...









프라하 성의 명물 중 하나인 황금 소로에는 여러 기념품 가게가 있다.
입장료가 있는 만큼 물건을 사지는 않더라도 돌아보는데 부담이 없어 좋다.



아르누보 샵. 가게의 간판부터 아르누보 풍의 그림이다.







전쟁박물관에는 여러 갑옷과 중세시절의 무기들을 전시해 두었다.
도대체 저런 철덩어리를 몸에 두르고 어떻게 움직였을까 싶다.







중세의 형틀과 고문기구들.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중세 유럽인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야만스러운지 몸서리쳐진다.
까를교 옆에는 고문 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그걸 보러가는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싶다.











옛날식 복장을 하고 진짜 옛날식 모루에다 달군 쇠를 두들겨 뭔가를 만들고 있는 대장장이.
일종의 민속촌이라고나 할까?



장난감박물관.
별도의 입장료가 있어서 구경하는 건 포기했다.



프라하 성은 이틀에 걸쳐서 돌아봤다.
하룻동안에 다 볼 수도 있겠지만 질릴 거 같아서 하루는 성을, 하루는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둘러봤다.
미술관의 작품들은 대부분이 중세의 교회미술로 그다지 흥미있을만한 작품은 없다.
프라하성은 교회와 미술관 하나하나를 둘러보는 것 보다 성 전체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더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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